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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아내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한 남편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아시나요?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4. 29. 21:38
(아내외도)아내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한 남편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아시나요?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나의 사랑하는 배우자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몸을 섞고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한다면 누구나 큰 충격에 휩싸여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가게 됩니다. 남편이 외도를 한 경우라면 아내들은 모든 것을 놔버리고 울음을 삼키며 매일 같이 떠오르는 남편과 상간녀의 외도 상황을 가슴에 묻게 됩니다. 그런데 여자는 원래 감정적이니까 남편에게 많이 의지를 하고 있으니까 더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아내가 외도를 한 경우 남편의 경우는 더욱 처절합니다.
아내들 같은 경우는 그래도 주변의 친구나 시댁, 친정, 형제, 자매등에게 조언을 구하고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풀어냅니다. 아니면 외도를 한 배우자에게 공격이라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이라도 하지요.
하지만 남편들 같은 경우는 또 다릅니다. 자신의 속은 타들어가고 미칠지경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나의 사랑하는 아내를 욕먹이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아내가 바람이 났다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찌질한 놈이면 자기 마누라도 못지켰냐는 소리를 들을까봐도 두렵기도 합니다.
아내를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자니 아내가 정말 내 곁을 떠나갈까봐 그것도 두렵습니다. 이미 남편을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는 아내의 심기를 건들이지 않고자 남편들은 눈치를 보며 아내에게 잘 보이고자 노력을 하지만 이미 멀리 떠나버린 아내의 마음은 남편이 잘 해준다고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상간남의 실체를 알기라도 하면 남편들은 상간남과 아내를 떼어버리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외도를 한 경우 아내들의 노력으로 남편들이 빠르게 아내에게 다시 돌아오는데 반해 아내가 외도를 한 경우 아내들은 남편의 노력에도 마음을 쉽게 돌리지를 않습니다.
이미 마음에 굳어져버린 남편에 대한 부정감정, 상처,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합리화, 현재 자신이 사랑이라 믿고 있는 상간남과의 관계로 인해 그 마음을 돌리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상간남과의 관계가 사랑이라 착각을 하며 막가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남편들은 매일매일이 떨리고 분하고 억울하기만 합니다. 정작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편은 벌레 취급을 하면서 상간남에게는 매일 같이 하트를 날려대는 모습에 하루하루 억장이 무너지기만 하지요.
그러한 남편들을 보면 상담사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너무 아내를 사랑하는데..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무엇이든 다 해 줄 수 있는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의 엄마인데.. 그 사랑스런 여자를 세상에서 제일 못된 놈인 상간남이란 놈한테 빼앗기는 것이 억울하고 억울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빼앗긴 아내분들이 계시다면 똑바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남자가 섹스만 구걸하는 상간남인지 내 모든 것을 보호해주려고 하는 남편인지를..
아내의 외도로 오시는 남편분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아내를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고.. 그저 내 옆에 있어주기만 해도 좋겠다고.. 아직도 자신은 아내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죽을 때까지 지켜주고 싶다고..
나만 바라보고 있는 남편의 처절한 몸부림을 조금이나마 안다면 더이상 다른 남자와 그런 관계를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똑바로 아시기 바랍니다.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사탕 같이 달콤한 말만 건네고 어떻게든 섹스 한번 할까 고민하는 상간남이 아닙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내 곁에서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편이 바로 아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상간남과 사랑 타령만 하다가는 결국 상간남에게서 버림 받고 또다른 상처를 안고 남편과 아이들에게까지 외면 당해 돌아갈 곳도 없어 더욱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