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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외도시 남편이 바로 서야 하는 이유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5. 28. 13:41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출처 : https://blog.naver.com/ppomjengi/221056522711
아내가 외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과의 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상간남을 만나서 욕을 한바가지 해 주든 상간남 소송을 진행해서 겁을 주든 아내에게서 멀리 떨어져버리도록 하게 되지요.
문제는 상간남이 아내에게서 떨어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돌아오지 않는 아내의 마음입니다. 평소 아내가 자신에게 품었던 불만을 알기에 남편은 아내를 위해 적극적으로 변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변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아내가 이야기 했던 불만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아내를 위해 모든 일상을 아내에게 맞춰주기 시작을 하지요.
그렇게 자신도 노력을 하고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아내도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또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내의 마음을 돌이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남편은 노력한답시고 노력을 하지만 아내는 계속 엇나간 반응을 보일 뿐입니다. "니가 그런다고 내 마음이 너를 향할 거 같아? 그럴거였으면 진작에 그랬지.. 난 더이상 너한테 기대감이 없어. 이제와서 잘해주려고 하지마. 하나도 고맙지 않으니까."라고 이야기 하며 자신에게 열심히 맞추어주는 남편을 더욱 냉정하게 대할 뿐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남편의 모든 일상은 아내에게 맞춰지게 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일도 엉망, 인간관계도 엉망 모두가 엉망으로 바뀌어버리지만 아내의 마음을 돌이켜야만 한다는 생각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내에게만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을 다해 아내를 위해 헌신하면 아내가 자신을 돌아봐줄거라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아내는 그런 남편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남편이 너무나도 무능력 해 보입니다.
아내의 외도사실을 알고 대부분의 남편들은 그동안 아내에게 잘 해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열심히 집중했던 일도 놓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아내가 외도를 했다면 오히려 더욱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내의 외도때문에 고통스러운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놓아서도 모든 취미 활동을 중단해서도 안됩니다. 아내를 지켜주고 보호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편이라는 존재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런 불안정한 아내에게 끌려가서는 안됩니다. 내가 바로 서야 아내를 치유해 주고 내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포기 하지 마시고 다시 한 번 부부관계 회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잘못한게 있었다면 깨닫고 바꾸면 되는 것이지 그대로 주저 앉아 실패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조급해 하지 않고 바꾸어 나가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곳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