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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하는 아내들의 이상한 행동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8. 10. 16:50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출처 : https://blog.naver.com/ppomjengi/221437026984
대부분의 남편들은 내 아이들의 엄마라는 아내라는 존재를 너무나도 당연히 나의 여자로 생각하고 삽니다. 아니 더 정확히는 너무나도 당연해서 생각조차 하고 살지 못하지요. 그저 당연히 우리 집에서 가정과 아이들을 돌보며 잘 지내고 있다고 여기며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남편과 아이들 밖에 모르던 아내라는 여자가 언제부턴인가 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점점 외출이 잦아지고 귀가 시간도 점점 늦어집니다. 술도 자주 마시고 친구라며 통화도 잦아지고 자신을 꾸미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동안 살림하고 애 키우랴 너무 힘들어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남편들은 오히려 그렇게 밖으로 나가는 아내를 보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집안 일에만 매여 남편에게 잔소리 하는 것 보다 나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 해소 하고 남편 앞에서 조용해 지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러한 모습들이 점점 더 과감해지고 당당해집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과해지는 모습에 남편으로서 한마디를 하면 매우 크게 신경질을 냅니다. 전에는 한 번 나갈 때 남편 눈치를 보고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던 아내였는데 이제는 왜 자신은 그럴 자유가 없냐며 너무나도 당당하게 남편에게 소리칩니다. 그리고 언제 자신에게 그렇게 관심이 있었냐며 부담스러우니 신경 좀 끄랍니다. 아내의 삶에 언제나 아이들이 우선이었던 아내는 이제 아이들도 점점 멀리 하기 시작을 합니다. 아이들 식사는 꼭 본인이 만들어 먹여야 마음이 놓인다고 했던 아내가 아이들에게 주기 편한 음식만 사서 먹입니다. 집안은 점점 난장판이 되어가고 남편에겐 아예 관심도 없습니다. 옷장안은 아내의 옷으로 점점 가득차 가기 시작을 하고 카드값도 점점 늘어만 갑니다. 자신에게 돈을 쓰는 걸 세상에서 제일 아까워 하던 아내가 헬스트레이너에게 개인 레슨을 받고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을 합니다.
무엇보다 집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손에서 떼고 있지를 못합니다. 쇼핑을 하는건지 문자를 보내는 건지 하루종일 뭔가를 보고 입력을 합니다. 그 순간 만큼은 너무나도 행복해 보입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마치 아내의 분신과도 같습니다. 핸드폰이 사라지면 아내는 매우 불안해 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잠을 잘 때도 베개 밑에 두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남편이 뭐하냐며 아내가 보고 있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면 매우 날카롭게 자신의 핸드폰을 사수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지키듯 핸드폰을 지켜내는 아내의 모습에 남편들은 그제서야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을 합니다. 그렇게 아내의 모습이 의심이 되어 부부관계를 개선해 보고자 아내에게 다가가보지만 아내는 남편의 손끝하나 자신에게 닿는 걸 싫어합니다. 아내에게 다가가는 남편을 아내는 벌레취급을 합니다. 남편은 남자로서 자존심도 상하고 점점 자신에게 멀어져만가는 아내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아내의 뒤를 캐기 시작을 하고 결국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내라는 엄마라는 여자가 갑자기 저러한 행동이 강해졌다는 것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볼 만한 상황은 맞습니다. 여자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 저러한 행동이 나올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여자는 아내와 엄마의 삶을 살면서 나보다는 주변 즉, 가족 구성원에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상대중심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내가 갑자기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심리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고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원래 자기 중심적이고 쿨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이런저런 재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처음에 아내가 그런 모습을 보이면 집요하고 집착하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아내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기꺼이 허용을 하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아내는 남자들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할 상황이 아닌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어야 합니다.
여자가 무엇인가 강하게 잊고 털어버리고 즐겁게 살고 싶다는 바램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뭔가 마음에 심한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과 공허함 등을 느끼고 있는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과 다른 행동을 하는 아내를 보며 남편에게 스트레스 안줘서 좋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그러한 아내를 유심히 살펴주세요. 자신을 봐달라고 하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마지막 절규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내가 일상에 대해 뭔가 답답해 하면서 자유롭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런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자는 남자와 다릅니다. 자신을 그냥 두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자신의 기쁨과 즐거움에 누군가가 함께 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존재입니다. 여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아내라는 여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남편이라는 남자 밖에 없음을 남편분들..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