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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아파한다는 것(아내외도)
    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8. 6. 16:13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출처 : https://blog.naver.com/ppomjengi/221177458671


    많은 여자들이 힘든 일을 겪고 아파합니다. 그리고 아파하는 자신을 보며 '난 정말 지지리 복도 없는 여자야' '난 정말 불행한 여자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복도 없는 여자라서.. 불행한 여자라서.. 아픈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마음 깊은 곳에서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강한 정상적인 여자라서 아파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여자가 아파한다는 것은 그래서 현재를 불행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은 또다시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아프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아내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아파하는 상대를 보고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상대의 아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자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하며 너무나도 쿨한 모습을 보인다.. 이것은 오히려 여자의 마음에 문제가 생긴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아프지 않고 고통받고 싶지 않아 상처를 외면하고만 싶은 마음이 그대로 습관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문제는 기억되어 있는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계속해서 여자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다고 하는 여자들 같은 경우 현재를 매우 재미있고 즐겁게 살려고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상처를 계속해서 외면하고 아프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상처를 외면하고 아파하지 않는 여자들은 행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여자는 자신이 행복하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아픔을 느끼고 싶지 않은 여자들은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외면하기 위해 자신의 즐거운 감정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도 공감할 수도 없으며 오직 자신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재미있고 즐거운 것들만 찾게 됩니다. 친구들을 만나 맛집을 찾아 놀러다니거나 남자를 꾸준히 만나거나 열심히 자신의 외모를 꾸미거나 하며 그러한 자신의 밝은 모습을 sns에 열심히 드러냅니다. 자신이 현재 행복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미 행복한 사람은 굳이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라고 주문을 걸지도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나의 행복을 과시 할 시간도 없습니다. 자신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에도 바쁘니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을 과시하고 있다면 혹시 나에게 너무나도 아픈 상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한 번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아파할 수 있는 여자만이 나를 가꾸고 주변을 가꾸며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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