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외도)아내불륜시 남편의 마음가짐

(아내의외도)아내불륜시 남편의 마음가짐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아내가 바람이 나면 남편은 큰 혼란에 빠지기 시작을 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일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이 남편을 너무나도 고통스럽게 만들지요.

남편들은 아내는 그저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라고만 생각을 해 왔습니다. 내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건 회사가 바빠서 일하느라 집에 신경을 못쓰던 사업상 접대를 나가서 여자들을 만나건 아내는 그저 자신만 바라보고 가정을 지키며 그렇게 자신을 기다려 줄 줄만 알았지요.

그런데 ​나만의 여자여야만 하는 내 아내가 다른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던 아내에 대한 사랑을 확 일깨워주는 사건이 됩니다.

이때부터 남편들은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게 느껴지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 하게 됩니다. 상간남을 찾아가 때려잡아야 하는 건지 아내를 잡아다가 혼을 내줘야 하는 건지 아니면 반대로 달래주어야 하는건지 여기저기 알려야 하는건지 도대체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점점 아내의 눈치를 보게 되고 아내가 자신을 떠나 그 남자에게 정말 가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아내들은 오히려 더욱 당당해지고 남편에게는 매우 냉랭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남편들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까봐 전전긍긍해 하며 이것저것 아내의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남편들은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상황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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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상황에 남편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아내에게 다 맞춰주기만 한다고 아내의 마음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아내가 느끼기에 보호 받고 싶은 남자가 되어야지 내 수발 다 들어주는 그런 남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내가 외도를 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가장 우선은 내 심리 안정입니다. 아내가 떠날까봐 내가 아내에게 잘못한 것이 많아서 현재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등등의 불안감등을 떨쳐버리고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내 아내를 지켜야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있어야 내 아내도 내 아이도 내 가정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심리가 죽어 가는 지도 모른채 아내 옆에 붙어 있기 위한 노력만 지속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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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외도는 스스로 극복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여자에게는 큰 상처로 남자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자리잡게 되지요. 내 아내가 불륜을 저질렀다면 주저 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루 하루 방황하는 시간만큼 아내의 마음은 점점 더 다른 곳으로 떠나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