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남자들의 섹스를 사랑이라 말 할 수 없다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여자들에게 섹스는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재미와 즐거움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재미와 즐거움을 나누는 동안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이 느끼는 그 사랑을 확인 받게 됩니다. 그리고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행복을 쭉 이어가려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을 외도관계에서 느끼게 되면 여자들은 비로소 자신의 행복을 상간남을 통해 찾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그 감정..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재미와 즐거움..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외도는 관계중독이라는 심리장애에 빠진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관계중독은 일반 사람들과 일부 의식이 다르게 작용을 합니다. 자신이 지금 바라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모두 맞다라고 생각을 하지요. 그리고 이 생각을 유지 하기 위해 끊임없이 합리화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외도의 과정에서 순간순간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바로 다시 생각을 전환시켜 자신들이 이렇게 외도를 중단하지 못하는 이유들을 만들어버립니다. 자신들은 사랑을 하고있다는 것이지요. 이제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 실체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말이지요..

외도 상황에서 섹스에 대해 남자와 여자가 착각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남자는 성욕을 사랑이라 생각을 하고 여자는 관심과 위로를 사랑이라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문제가 발생을 하면 언제든지 단절되어 버립니다.

결국 현재의 대상과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여 재미와 즐거움이 종료된다거나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의 대상이 나타나면 끊어지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천년만년 갈 것만 같았던 관계였지만 결국 상대에게 버려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또 다른 상처를 받게 된 여자는 또 다시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위로를 해주는 대상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은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또다시 어떠한 대상에게 몰입하려 하게 됩니다. 이것이 여자의 관계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버려지는 것이 아닌 애틋함을 가지고 타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관계가 단절되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버려지는 것이지만 본인들은 버려진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요) 그러면서 상대 남자도 자신과 같이 그러한 애틋함을 간직하고 헤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들의 생각과 달리 남자들은 그러한 감정이 없습니다.

그 남자도 관계중독이라는 심리장애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면 자신의 목적을 위해 또 다시 그 여자에게 몰입이 되어지는 것이지요. 결국 이래도 저래도 여자는 상처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그 상처는 계속해서 위로 받고 치유 받고자 습관심리로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관계중독의 악순환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남자로 태어나보지 않는 이상 제대로 완벽하게 남자들의 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나와는 다른 마음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자들의 섹스는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서도 여자의 요구로 인해 아니면 여자가 너무나도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에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남자에게 사랑과 섹스는 별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신가요? 아직도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만나왔던 남자들을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돈을 많이 썼냐 적게 썼냐 차이일 뿐 ​​남자는 다 똑같습니다. 열정의 과정에서 여자를 대하는 마음은 다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저 여자들은 남자가 부어주는 열정을 보며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것 뿐입니다. 조금이나마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신다면 빨리 도움을 요청하세요.

​혼자서 관계중독을 치료하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자신의 상처받은 마음.. 공허한 마음을.. 치유 받고 채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진정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당당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진정한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제대로만 바라보면 가장 가까운 곳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