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외도) 외도한 아내의 공허한 마음을 알아주세요.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아내의 외도..
왜 발생 하는 것인지 이유를 정확히 알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애도 있는 여자가 어떻게?? 라는 말로 원망만 하지 마시고 내 아내가 어떠한 아픔을 간직하고 살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 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외도를 한 아내는 못 된 여자도 생각이 없는 여자도 뻔뻔한 여자도 아닙니다. 아픔이.. 고통이.. 삶이라는 여러가지 무게를 외면해 버리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외도를 한 아내의 상처를 한 번만 들여다 봐 주세요.
그러면 내 아내를 꼭 안아줄 수 있습니다.

살림도 육아도 다 싫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앉아만 있는 무기력하기만 아내가 왜 그렇게 모든 것이 다 하기 싫어져 버린 것인지 그 이유를 한 번만 들여다 봐 주세요.

​​너무나도 아팠고 힘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자기감정만 소중하게 여기는 이기적인 여자가 되어 버린겁니다. 외도라는 해서는 안되는 잘못을 저지를 것은 분명 맞지만.. 아내는 그저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위로받고 싶었습니다. 자신도 알지 못하고 쌓아 온 상처를 치유받고 싶었던 겁니다.

​나를 떠나가려고만 하는 아내는.. 사실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상간남을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현재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 그저 그거 하나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매달리는 남편에게 매몰차게 굴고 나를 데리고 놀고 있는 남자에게 매달리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그런 나약한 바보일 뿐입니다.

​외도를 해 버린 아내.. 그 아내를 치유해 줄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사람 그 아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내를 치유해 주지 못하면 아내는 그저 평생을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며 결코 채워지지 않는 자신의 뻥뚫린 가슴을 채우려 노력만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평생을 진정한 사랑도 모른채 그렇게 살게 되겠지요.

​외롭기만 하고 공허하기만 했던 그래서 그저 사랑받고 싶었고 위로 받고 싶었던 내 아내를 한 번만 돌아 봐 주세요. 아내..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 한 번만 돌아봐주세요.

그러면 ​​내 아내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편의 마음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내 아내의 아픔은 곧 내 아픔입니다. 그렇다면 분명 함께 치유해야 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그냥 살아 온 부부가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분명 이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내 ​​아내의 변화를 위해 남편 자신도 변해야 합니다. 더욱 더 가슴 활짝 펴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행동하세요. 내가 진정한 남자로 똑바로 설 때 내 아내도 남편을 바라보게 된 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