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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아내 외도에 대한 남편의 책임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4. 29. 17:36
출처 (아내 외도)아내의 외도에 대한 남편의 책임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 전략 ~
여자의 상처는 이렇습니다. 상처가 곪기 시작을 하면 처음에는 어떻게든 안아프게 하려고 약도 발라보았다가 밴드도 붙여 보았다가 어쨌든 임시방편으로 처치를 하며 고통을 참습니다. 그렇게 참고 참으며 그 상처의 아픔을 견디다가 결국 이것이 곪아 텨저버리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아예 그 상처를 외면하게 되어버립니다. 계속 고름과 피는 흘러나오고 있지만 너무 강한 고통이 오히려 상처의 고통을 무감각하게 만들어버리게 되고 오히려 그 더럽고 추한 상처를 외면해 버리게 됩니다. 결국 아내가 마음의 문을 닫는다는 것은 정말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여자는 분노하고 미워하고 공격을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아무런 감정도 없이 끝을 내겠다는 것은 이젠 더이상 그 남자에게 줄것도 기댈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내의 외도가 그렇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몰라도 그동안 쌓여왔던 상처들 이젠 더이상 그 상처가 감당이 되지 않아 그것을 회피하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상간녀가 되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로와 배려와 사랑을 다른 남자에게서 받게 되면 여자는 그 감정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보다 남편은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나쁜 놈.. 나에게 상처만 준 놈.. 이라는 인식 밖에 남지를 않습니다. 아무 댓가 없이 퍼주는 모성애는 이미 남편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구요.
남자들은 모릅니다. 아내들이 어떠한 상처를 받는지.. 왜냐하면 아내란 존재는 내가 좋으면 같이 좋아하는 존재라고만 인식을 하고 있을 뿐이니까요.. 그저 남편이란 존재 옆에서 가만히 붙어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남자들은 언젠가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아내와 자식에게 잘못 했구나.. 아내가 나로 인해 정말로 아파했었구나.. 라는 것을요.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그때부터 그 깨달음으로 인한 죄책감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기 시작을 합니다. 어떻게든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 하지만 다시 그럴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절망하게 되지요.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내 아내의 모습 한 번만 바라봐주세요. 내 아내가 오늘은 어떤 아픔을 견디며 살았는지.. 구구절절 다 듣고 이야기 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손길, 따뜻한 눈길 하나만으로도 아내는 위로를 받습니다. 아내들은 그러면 또 버팁니다. 새로운 상처에 대한 면역력이 생깁니다. 그 모든 상처에 대한 치료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대해주세요.
아내의 행복한 삶은 오직 가족에게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