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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분노를 주체 못하는 남편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4. 29. 17:31
출처 (아내 외도)분노를 주체 못하는 남편들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최근 아내들의 외도 소식이 급증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외도도 심각한 결론을 맺을 때가 있지만 더 심각한 결론을 맺는 경우가 바로 아내의 외도입니다. 남편의 외도 같은 경우는 상대 배우자가 여자이기 때문에 사실 무력으로 남편을 제압을 하기는 사실상 많이 어렵습니다. 그저 상간녀 소송을 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남편과의 끊임없는 말다툼만 지속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아내의 외도 같은 경우는 상대 배우자가 남자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말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의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뉴스에 치정살인이니 뭐니 기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뭐지? 하고 기사를 접해보면 그 기사안에 동거남, 동거녀, 내연녀, 불륜녀, 외도..등등의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동거남이 배신한 동거녀를.. 혹은 재혼한 남편이 전부인과 전부인의 동거남을.. 또는 아내의 내연남을 폭행하거나 죽이는 사건들..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됩니다. 외도 상담을 하다보면 실제 이러한 사건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위태위태한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타까운 사실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요시 하고 주변을 돌아보며 상대중심적으로 살아왔던 아내들도 외도를 하고 나서는 철저히 자기 중심적으로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남편이라는 남자가 왜 저렇게 분노하며 날뛰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상간녀들이 그렇지만 너무나도 당당합니다. 적반하장도 그런 적반하장이 없지요. 실제 상담을 와서도 외도를 한 아내들은 말합니다.
"남편이 저렇게 찌질한 줄 몰랐어요.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저러죠?"
"저한테 저렇게 매달리는 모습이 제 숨통을 조이는거 같아요. 남편도 자기 인생 즐기면 되지 저렇게 저한테 집착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되요"
"사고 한번 당했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면 되지. 남자가 쪼잔하게 지난 일 가지고 저렇고 있어요. 정말 바보 같아요"
"까짓거 이혼하면 되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저렇게 같이 살려고 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등등등....남편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 분노하는 이유.. 아파하는 그 감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지요. 여자는 감정이 풍부한 존재입니다. 충분히 남편의 그러한 고통을 느끼고도 남는 존재이지요.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면 자신이 아파야 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꺼내야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쿨해지려고 노력을 하고 그러다 보니 정말 자신이 다 잊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렇게 당당하고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는 아내에게 남편들은 크게 분노를 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현재의 스트레스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거기다 외도는 여러가지의 스트레스가 현재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지요. 그것을 못견디는 남자들은 순간적, 우발적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출을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힘이 들어가게 되다보니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내가 외도를 했습니까? 그러면 섣불리 행동하지 마시고 일단 냉정하게 상황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분노를 통제, 조절하지 못하고 하는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오히려 그런 폭력성이 아내를 내몰은 것이라고 단정지어져 버립니다. 상황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파악하고 판단해서 행동해야 함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내의 외도가 힘들기는 하지만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돌아올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아내가 돌아 올 곳은 꼭 마련해 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간의 스트레스를 못견디고 아내를 공격하면 아내는 끝까지 돌아 올 수 없음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