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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 대화의 기술행복한가정/사랑의 기술 2019. 5. 2. 18:07
4회_좋은 대화의 기술
[BY 북스힐] 지난 연재, '따뜻하게 위기를 껴안기'에서는 고통에 처한 딸과 엄마의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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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 대화의 기술>
사람은 누구나 남이 진정으로 자기 말 들어주기 바란다
우리 모두 남이 보아주고 이해하고 자기가치 알아주기 바란다
사춘기 자녀와 소통이란 믿을 수 없을만큼 어렵다
비판적이고 흑백논리고 자기만의 강한 의견 펼친다
서슴치 않고 부모에 대한 의견 표시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생각과 견해도 있고, 매력있고 다정하기도 하다
실험용으로 부모가 필요 ㅋㅋ
반항할 대상이 아니라 자기가 진실이라 믿는 것의 영향과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서 부모가 필요하다
좋아요 훈계는 이걸로 끝인가요? 이제 가도 되나요?
때론 부모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데 놀라기도 하고
민감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허용된 것과 허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말하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면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의 말과
자신의 성숙해 가는 자아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게 된다
쌍방 모두 상대방이 말하는 의미를 알고자 할때도
말하기와 듣기는 오해를 자아낼 수 있다.
귀에 들리는 것이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경청이란 귀담아 듣기 시작한다는 의식적 선택 필요
- 아이들은 골라 듣기의 달인 - 자기 말은 들어달라고 함<주의깊게 경청하기>
- 마음은 나만의 해석대로 따라가고 매사에 간섭한다# 집에서 타임아웃 2가지
1) 타임아웃 : 평면도 그리기(인당 10~15분)
펜과 종이 준비, 다음엔 역할 교대 ~ 부모와 10대 자녀가 함께 한다
- A와 B가 서로 등대고 A가 말하고 B는 그 말듣고 그림 그리기 (질문은 안된다)
B가 자리에 앉자 마자 A는 자기 사는 집 평면도 생김새를 최대한
자세히 묘사(현관, 거실, 부엌 등)하고 B는 A의 설명에 따라 배치도 그린다
- 시간이 되면 B는 자기가 그린 것 보여준다
얼마나 정확한지, 상대방은 무엇을 말했고, 자기는 무엇을 들었는지,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였는지 확인
2) 타임아웃 : 기록하기
내가 들은 것에 대해 얼마나 자주 판단하는지 기록
한 손이나 종이 한 장에 그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표시한다
웃고 즐기면서 게임을 해보라. 연필을 손에 들고 기록
- 당신은 지금 여기 존재하나요 다른데 가 있나요?
판단 하고 있나요 판단하지 않고 있나요?
- 주위 소리에 대한 내 마음의 반응을 알아차리기 위한 목적
자녀에 대해 해석/판단/선입견은 정상적이지만
항상 반응할 필요 없다.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감정기복/실망/화/좌절 등 마음 속에 모습 드러내는 것 파악하고
내 마음이 결론을 그려내고 해결책 찾는 것 지켜 보라<사춘기 자녀와 진정한 소통을 위한 원칙>
- 아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 존중하고 정직하게 말할 것
- 이미 많이 들어본 답변 하지 말 것
- 내 말이 도움이 되는지, 상처가 되는지 자문해 볼 것
- 듣고 싶지 않는 말도 경청할 태세를 갖출 것
# 적절한 경청은 기술이다내 말을 들어달라는데
당신은 조언을 하기 시작했어요
당신은 내 부탁대로 해주지 않았어요
내 말을 들어달라는데
당신은 내게 그 이유를 말하기 시작하네요
난 그런 식으로 느껴선 안돼요
당신은 내 느낌 위에서 팡팡 뛰고 놀아요
내 말을 들어달라는데
당신은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뭔가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당신은 날 실망시켰어요
그러니 제발, 그냥 내 말 좀 들어줘요
들어달라고요.
말하고 싶으면
당신 순서가 올 때까지 몇 분만 기다려요
나도 들어주겠다고 약속할게요- 레오 버스카글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