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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만 하면 끝인가요?(아내외도)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6. 26. 14:47
By 행복연구소 오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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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를 한 당사자들은 모릅니다.믿었던 배우자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아내 혹은 남편의 마음을..
죽고 싶고 죽이고 싶고.. 그리고 그냥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만 싶은 심정을..
외도를 한 당사자들은 그 마음을 모르니 사과 또한 단순합니다.그냥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내버립니다.
그래서 상대 배우자가 너무 억울해서 한 마디 쏘아 붙이면
그래서 어쩌라구?? ..... 라며 또한 단순하게 대응합니다.
틀린말은 아닌데.. 화가 나고 또 화가 나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미안하다는 말 하나로 그 엄청난 과거를 덮으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외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나서는 안되지요.끊임없이 사과도 하고 상대의 분노도 어느정도 받아주어야 하고
상대 배우자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위로도 지속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왜 힘든 과거를 자꾸만 꺼내냐고 따져서는 안됩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겪은 내 남편 혹은 아내가 겉으로 멀쩡하다고 괜찮은게 아닙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겪은 남편 혹은 아내의 마음은 날마다 심장을 칼로 도려내지는 아픔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외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관계 회복을 하고 싶다면 서로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배우자의 외도를 겪은 상대 배우자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며 스스로 분노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외도를 한 당사자는 그 과정을 함께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가 자꾸 나를 찔러 아파 죽겠다고 이야기 하지 마세요.
나 역시도 상대를 아프게 찌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서로 그것만 기억해도 두 사람의 관계가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