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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외도)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행복한가정/부부 사랑 회복 2019. 8. 6. 16:49
By 행복연구소 오현정출처 : https://blog.naver.com/ppomjengi/221237662744
아내의 외도 후 아내는 남편에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외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남편 때문이라고. 항상 아내에게 무관심 했고 아내를 막 대했고 살림과 육아에 전혀 도움도 주지 않았던 무심한 남편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이지요. 그래서 자신은 더 이상 남편이 싫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만 이야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노력해보자는 말에 아내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그동안 남편에게 계속 이야기 했지만 그 오랜시간 동안 남편은 그대로였어요. 지금 제가 외도 했다고 남편이 저렇게 잘해주는거지 편해지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거예요. 전 알아요. 제 남편은 그런 사람이거든요."
사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 봤자 남편은 그대로일 것이고 그렇게 계속 자신은 고통 받을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고만 이야를 합니다.
하지만 전 조금 다르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변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변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요.. 그러나 변하는 것이 분명 쉬운 것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든 행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 절실한 상황에서는 누구든 행복을 만들기 위해 변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을요.. 단지 그 방법을 모를 뿐..
남편외도나 아내외도로 상담소를 찾으시는 부부들의 분노와 미움과 슬픔은 이루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분노와 미움과 슬픔을 걷어내어 보면 사실 상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상대와 행복하고 싶은데 '외도'라는 정보가 행복 할 수 없을거라 생각을 하게 만들어 버릴 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을 몰라 그럴 뿐이지 그동안 나와 상대를 아프게 했던 모든 의식과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배우자의 외도가 발생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람은 변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변하기가 어려운 것일 뿐.. 하지만 누구든 절실하면 변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강한 순간이니까요. 부부관계에서 상대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없습니다. 부부의 문제는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 분명 맞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아직 문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상대가 변하길 바라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부터 먼저 변화를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기회를 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절실함을 가지고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새 그 과정에서 변한 서로를 발견 하게 될 것입니다.